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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박민호 교수, 2021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선정

2023.03.30

공과대학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박민호 교수의 「친환경 청색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 기반 적층형 자발광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 과제가 7월 1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차세대 Display 분야’에 선정됐다. 이로써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동 사업에 세차례 선정된 것이다.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 중인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6개 분야를 지정테마로 선정했고 접수된 약 200건의 과제를 심사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4건 △어드밴스드 AI 분야 2건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 1건 △B5G&6G 분야 2건 △로봇 분야 1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분야 2건 등 총 12건의 과제를 선정, 1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민호 교수는 “기존의 발광 소재는 초고화질 차세대 Display 구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발광 소재 및 발광 소자에 대한 개발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페로브스카이트가 바로 차세대 핵심 발광 소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색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재 및 소자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소재 안정성 문제와 낮은 소자 효율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할 것이고, 종래의 환경적 문제였던 납(Pb)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고효율 청색 발광 소자를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Display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를 확보할 것”이라며 연구 방향을 밝혔다.




이어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재는 OLED와 QD-LED의 고효율, 고색순도 등의 장점들을 모두 가지면서도 저비용으로 Display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Display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기술적, 산업적으로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박민호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한태희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